
보통 사람이 불성을 깨닫기 위하여 가는
길을 밝혀 보자.
나는 보통 생각을 가진 6가지 감각기관에
의존하여 생명을 지키며 욕구를 충족하고
사는 사람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이 곳에 머물도록 유도하는
이곳의 주인인 마야가 우리를 낚시질할 때
미끼를 던지는 것처럼 유인하는 유도 장치인 것이다.
그것을 안다하더라도 우리는 즉시 불성을
깨닫기에는 능력이 많이 부족한 채로 태어났다.
그것이 이해하고 정복하기가 쉬웠다면,
아마, 모든 사람이 해탈하였을 것은 분명한 일이다.
그러니 우리가 영혼의 존재를 깨닫지 못하도록
또하나의 장막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세상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심리학인 불교 유식학에서
말하는 말라식이라는 두꺼운 보호막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만 이 두터운 막을 뚫고
영혼의 존재를 확실히 알 수가 있을 것인가?
이것이 바로 인간의 근본문제이고, 가장 중요한
거듭남의 숙제이자, 해탈의 근본 문제인 것이다.
모든 경전은 이것을 밝히기 위한 방편법들로
가득한 것이다.
그러니, 영혼의 거룩하다는 그 존재를 알기 위하여
반드시 지나야만 하는 존재인 말라식에 대하여 알아 보자!
필자가 조사하기에 말라식은 인격도 없고,
인정도 없으며, 입력되는대로 하는 무조건적인 것이다.
그는 피도, 눈물도, 감정도 없는 극심한
'냉혈한'이라는 것을 잘 알아야만 한다.
말라식을 다른 말로는 잠재의식이라고 말해도 무방할 듯 싶다.
그러나, 반대로 그의 습성을 잘 알고, 제대로 활용하면,
세상일과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해탈에 성공하기는 쉬워 진다.
그러니 명상공부의 성공은 잠재의식의 이해와
그 활용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필자가 종종 그것의 관계가 재벌총수와
그의 절친한 비서와 나와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설파한 것이다.
재벌 총수에게도 전화는 있기는 하겠지만, 아무 사람의 전화는
절대로 받지도 않을 것이며, 전화번호를 알 수도 없을 것이다.
오직 그를 늘 수행하는 비서는 늘 총수와의 전화를
빈번하게 할 것이다.
그러니 재벌 총수와 만나 인생일대사를 해결하려면,
어떻게든 그의 비서와 사귀어 그를 잘꼬셔서
회장님을 만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니 잠재의식법칙을 잘 이해하도록 공부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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