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를 40년 하다 보니까
여러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기쁨과 슬픔을 보았다.
소아마비로 어려서부터
다리가 불편한 여자 판사가 있었다.
명문 여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고시에 일찍 합격하고 판사가 되었다.
그녀가 있는 판사실을 찾아갔던
적이 있다.
그녀는 내게 다음 번 세상에는
청소부가 되더라도 매춘부가 되더라도
정상적으로 걸을 수만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그 말의 진정성이 내 가슴 깊숙이
스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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