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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들처럼 되지 않고 독거한처에
기거하면서도 몸(身), 말(口), 생각(意),
행동(行) 등의 삶에 청정함을 유지하였다.
마음의 모든 탐욕을 극복하고 사랑의
마음, 감사한 마음 등 자비심을 극한
상태까지 기르고 또 길러서 기르고
불평불만, 게으름과 탐욕, 나태와
무기력 등을 최고의 긍정으로 덮어 버렸다.
내마음은 잔잔한 호수처럼 고요해지고
모든 근심걱정과 의심은 사라져 버리고
나 자신을 대단하다고 뽐내지도, 남을
비방하지 않았다.
나 자신의 성취에 우쭐대거나 두려워하는
마음도 없이 그저 일상에서 만나는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도 만족하며 전심전력으로
꾸준히 정진하였다.
나는 깊은 선정에 들어, 보다 높은 지혜
속에서 크나큰 법열을 누렸다.
자, 이제 달이 여덟 번째 찼다가 기우는
그 상서로운 보름밤에 나는 숲 속의 나무
아래로 가리라.
그리하여 그 공포와 두려움을 관찰하리라…
내가 서성거리고 있을 때 공포가 밀려왔다.
나는 걸음을 멈추지도 않고 왔다갔다
하면서 앉거나 눕지도 않았다.
여전히 앞뒤로 걸으면서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하였다.
서있을 때도, 여전히 서있는 채로...
앉아있는 동안에도,
앉아있는 채로 ...누워있는 동안에도,
여전히 누워있는 채로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하였다.
세상에는 밤을 낮과 똑같게 느끼고,
낮을 밤과 같게 느끼는 고행자와
바라문들이 많이 있다.
나는 그것을 고행자와 바라문들이
맛보는 환각의 기쁨이라고 부른다.
이제 나는 알았다. 밤이 올 땐 밤이요.
낮이 올 땐 낮이다.
참으로 그러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이는
참으로 그러함을 이렇게 말할 수 있으리라.
환각을 벗어난 사람이 태어났도다.
중생의 이익을 위하여, 세상을 향하는
자비심에서 신들과 인간의 안녕과
행복을 이루어주기 위하여,
그리하여 서늘하고 평온한 몸과 고요하게
집중된 마음으로
나는 사려 깊고 고요한 빈틈없는 정진을
계속하여 그곳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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