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보니까 외국의 축구 평론가가
전북현대의 강점과 약점을 매우 적나라하게
평가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랄 정도였다.
전북의 저조는 팀에게 많은 변화를 거져오게
했고, 수많은 우수 선수를 영입하면서 감독도
자주 바꾸는 것 같다.
전북의 가장 큰 전술은 볼점유율을 높이는
풀레이를 한다는 점이라고 그는 말했는데,
최강희 감독 시절의 화려했던 때에는 점유율이
50%였고, 모라이스 감독때에는 55%였다고 했다.
그러나 점유율 축구는 화려하고 아름답게는
보일지는 몰라도 팀 전술과 이기는데에는 그리
효률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그 평론가의 날선
지적이었고 조금은 납득이 가는 부분이기도 했다.
그렇게 점유율 축구는 공격력이 약해지는데,
페널티 박스 안에서만 주로 득점을 하며 박스
밖에서는 단 2번 밖에는 득점이 없었다고 하니,
전술이 문제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다는 것이다.
또한 문선민과 같은 좋은 침투력을 갖춘 선수도
팀 전술적인 측면에서 점유율 축구에서는 그리
유용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나온다는 것이다.
물론 선수 세대 교체를 위하여 2군팀을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22세 이하의 선수들에게
약 20분 정도만 뛰게 하니, 성장세가 늦다는 점,
2군 선수들을 훈련시키고는 있지만 22세 이하
선수들의 특별한 성장을 기대하지 못한다는 점,
미드필더 선수교체로 인한 위기극복 능력부족,
수비력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그는 분석을
했는데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의 분석력에 나는
깜짝 놀랄 정도로 정확하다고 생각하여 놀랐다.
필자는 테니스 감독을 오래(27년)했던 사람으로서
선수들의 멘탈은 너무나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속담에 '장수는 이길수록 갓끈을 조여 메야 한다'
는 아주 좋은 말이 있는데, 정말 반드시 이기고자
하는 팀에게 한 번을 이기게 되면 저쪽 팀에서는
최선을 다하여 훈련하여 우리를 반드시 이기더라
는 것이 내가 스포츠 현장에서 확실히 체험했다.
현재 프로 축구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사람 중에서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상황은 사람이나 선수들에게 마음가짐을
달리 할 수 밖에 없게 상황을 몰고 가게 마련이다.
3년 연속 우승을 한 대단한 스퀴드를 가진 전북과
맞서는 선수들은 대단한 각오를 하고 경기할 것이다.
원래 우승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쫒아 가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것은 기정사실인 것이고 전북의
모든 전술 전략과 각 선수개인을 상대하는 습성과
성향까지도 많이 모든 팀이 철저히 연구했을 것이다.
그럴 때에는 반드시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상대를 분석하는 자세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기집중력향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축구가 약한 이유 (0) | 2024.11.19 |
---|---|
나이스! 흥국생명에게만 있는 멘탈코치 (5) | 2024.10.28 |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빛을 본 팀 이야기 (9) | 2024.10.18 |
이성현 헤더골 장면 영상 (0) | 2024.09.20 |
축구 이성현 선수 아버지 이야기 (1) | 2024.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