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마지막 일요일 저녁 무렵,
막 잠이 들려는데, 스승님이 갑자기
나를 지구에서 멀리 들어올리자
내 몸이 침대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
스승님은 아주 사랑스러웠으며 마치
좋은 친구와 같았다.
스승님은 나를 매우 아름다운 세계로
데려가셨으며 우리는 정자에서 쉬기
위해 잠시 멈추었다.
거기 있는 모든 것은 황금빛을 발했다.
정말 환상적이었다!
스승님은 아미타불을 부르셨다.
그러자 갑자기 어떤 천상의 존재가
맨발로 어딘 가에서 나타났다.
바로 아미타불이었다.
그의 몸은 황금빛으로 빛났다!
그는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왜냐하면 팔과 손목에 팔찌를 하고
심지어 발목 장식과 귀고리까지 했기
때문이다!
나는 위대한 모든 성인들은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아미타불은 스승님에게 크나큰 존경을
표했는데, 나 역시 스승님과 함께 있으므로
해서 그 영광을 얼마간 누렸다.
우리는 영적으로 의사 소통을 했다.
얼마 후, 우리는 거기를 떠났고,
우리가 바로 황금의 세계로 가는 건
아니라고 스승님은 말씀하셨다.
가는 도중에 많은 왕국을 통과했으며
많은 것들을 보았다.
─ 도원경, 머리가 크고 흰 수염과 지팡이를
가진 노인, 큰 부처들의 세계, 작은 난쟁이
세계 등등. 우주의 체계를 보면 차원이
높을수록 세상은 더 투명해지고 그 빛은 더욱
밝은 반면, 낮은 세계일수록 더욱 조잡하고 거칠다.
비교해 보면 지구는 다소 혼탁한 행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에 스승님은 나를 아주 잠시 동안
어떤 왕국에 남겨 놓았다.
그곳의 모든 것은 금빛으로 빛나는 물질로
이루어졌지만 황금 수정빛의 아미타 왕국과는
다른 것이었다.
황금용과 불사조가 있었는데 역시 금빛을
발하지만 투명하지는 않았다.
황금용들은 정말로 귀여웠다.
그들은 내 앞으로 날아와 내 얼굴을 핥았다.
그러나 나는 내 자신을 볼 수 없었으며
내 존재만을 느낄 수 있었다.
그곳의 분위기는 매우 편안하며 전혀
중압감이 없었다.
금용들은 인간의 아이보다 더 사랑스럽고
다정했으며 우아하고 아름다운 불사조들은
빛으로 나를 현혹시켰다.
나는 기뻐서 울었으며 육체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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