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이 된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즉 부처님이 가깝다는 겁니다.
이 범부 중생, 여러분 자상하게 자신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참 못나고 부끄럽고 어리석은 점이
많을 겁니다.
아무리 잘났다는 사람도, 아무리
똑똑하다는 사람도 그럴 겁니다.
그래서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이
없다 합니다.
따지고 보면 문제가 없고, 부족하고
못나지 않은 분이 없어요.
그래서 흔히 미완성의 작품이다 그런 말을 합니다.
그렇게 못나고 어리석은 것이 범부고 중생입니다.
그래서 잘 못할 수도 있고, 해도 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요새 IMF(아이엠에프) 한파다 해서
어렵다 어렵다고 하는데,
열심히 해도 안 되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 분은 역시 그만큼 '본인이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그런 분이라도 꾸준하게 염불을 지극하게
많이 하십시오.
하면 하는 것 만큼 반드시 공덕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을지 몰라도
다만 한 번이라도 한 것은 반드시 헛되지가 않아요.
그 훗날 참으로 대단한 것으로 승화될 날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안 되더라도 안 된다는 생각도 마시고,
무얼 소원 했는데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그런 생각도 하지 마십시오.
당장 이루어 질 수도 있지만 먼 훗날 몇 십 년
아니면 다음 생애도 이루어 질 수가 있습니다.
어쨌든, 하면 한 것 만큼 반드시 이익이 있고,
애쓰면 애쓰는 것 만큼 조금도 헛되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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