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당동에서 살고 있는 40대 중년 부인이
시어머니와 함께 남편의 정신건강문제로 상담차
찾아왔다.
사연인 즉, 결혼후 아버님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만해도 별 탈없이 건강하였는데, 아버님이 돌아
가신 후 어느날 갑자기 정신이 돌아 헛소리를 하며
이상한 행동을 해서 병원에 가 진찰을 받아보니
정신병환자이니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라는 것이었다.
집으로 돌아와서 좋다는 약은 다 써보았으나
효과가 없어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켰고 이제
두달이 지났는데도 효과가 전혀없어 찾아왔다는 것이었다.
즉시 영을 관해보니 돌아가신 아버지의 영혼이
아들의 몸속에 들어와있었다.
좋은 날을 택하여 음식과 옷을 준비해놓고 아버지의
영을 초령하여 "당신께서는 왜 아들의 몸속에 들어와
고통을 주고 있으며 소원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내가 살아있을 때 정신병을 앓아 사람대접을 못 받았고,
또 죽어보니 좋은 곳에도 못가고 중천에서 떠돌고 있자니
춥고 배고프고 갈 곳도 없어 아들에게 하소연하려고
온 것이지 해를 주러 온 것이 아닙니다.
가족들과 의논해서 나를 극락세계로 보내주십시오.
제발 부탁이오. 나를 극락세계로 보내준다면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즉시 가족들과 의논하여 아버님의 한을 풀어드리고
영가천도를 하여 극락세계로 보내드렸다.
그 즉시 정신병원에 입원해있던 남편이 정상으로
되돌아와 퇴원하였다. 글쓴이: 선 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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