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7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멕시코의 한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유기견들의 조문행렬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례의 주인공은 마가리타
수아레즈(Margarita Suarez)다.
멕시코 유카탄 메리다에 거주하는
수아레즈는 매일 아침 자신의 집 앞을
오가는 길고양이와 유기견들의 밥을 챙겨줬다.
주민들은 그를 ‘유기견들의 대모’라고 말했다.
수아레즈는 올해 3월 건강이 악화되면서
다른 도시로 이사했고, 얼마 뒤 세상을 떠났다.
엄마의 장례를 치르던 딸 패트리샤는
지난 15일 장례식장을 찾은 조문행렬에 놀랐다.
유기견들이 하나 둘 장례식장으로 모였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 개들은 주변에 있던 개들이 아니었다.
장례식장 직원은 “이곳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지만
생전 처음 보는 개들이다”라고 전했다.
조문 온 개들은 수아레즈의 운구차 뒤를 따랐고,
화장 준비가 끝난 후에야 장례식장을 떠났다.
우루띠아는 “엄마가 생전에 돌보던 개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기 위해 먼 길을 온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metro
[출처] - 국민일보 2015-03-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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