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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저승사자가 사라지고, 병에서 완쾌되다!

by 법천선생 2025. 2. 24.

김정만 군은 강원도 원주 사람으로

고교 3학년 때인 19살 때 중병을 앓게 되었다.

 

기독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는데

의사가 진단을 해보더니 그에게 이 병은

도저히 다시 살아날 가망이 없다고 말했다.

 

 기독교병원에 입원한지 7일째 되던 날

밤에 김군은 갑자기 검은 갓과 옷을 입은

귀신 등의 저승사자들이 흔들흔들거리며

곧장 그의 침대로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이 때 병실 안의 전등 빛은 매우 밝았으며,

그의 정신도 아주 또렷하고 맑은 상태였다.

 

그는 이 저승사자들이 자신을 잡으러 온

것이고, 곧 죽게 된다는 것을 알았었기에

젖먹던 힘까지 내어 몸을 일으켜 앉았다.

 

그 후에 다시 한 번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러한 저승사자들이 있다고 한다면 당연히

틀림없이 부처님도 계실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나무아미타불’ 염불이 생각나서

아주 큰 소리로 염불을 하기 시작했다.

 

 그가 염불을 시작하자 수많은 저승사자들이

갑자기 놀라하며 몇 발자국 뒤로 물러나며,

감히 그의 몸 근처에 오지 못하는 것이었다.

 

김군은 이 '나무아미타불' 염불에 불가사의한

효험이 있어서 저승사자들도 물리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정성을 다해 끊임없이 염불했다.

 

저승사자들이 그를 잡아가지 못하자 나중에

녹색도포에 왕관을 쓴 염라대왕이 직접 나타났다.

 

그러나 그 염라대왕 역시도 부처님의 명호에

가로막혀 감히 가까이 다가오질 못하였다.

 

부처님의 가피가 이처럼 위대하다는 것을 본

김군은 더욱 용기를 내어 큰 소리로 염불했다.

 

병원의 의사들은 그의 염불소리가 다른 환자

들에게 아주 큰 지장을 준다면서 그더러 염불을

그만두라고 말리었지만 김군이 이 생사의

절박한 고비에서 어찌 염불을 멈추려 하겠는가!

 

나중에 의사들도 할 수 없이 그를 다른 병실로

옮겼으며, 김군은 여전히 계속해서 염불하였다.

 

이렇게 거의 5일 정도 지났는데 갑자기 알갱이

같은 하나의 금색 광명이 유성처럼 그의 앞으로

떨어지면서 위로부터 아래로, 차츰차츰 커지더니

순식간에 병실 안과 온 대지를 환하게 비추었다.

 

그 광명 속에 한 분의 황금색 부처님이 허공중에

우뚝 서 계셨는데, 부처님의 발 아래에는 금색

구름 한 송이가 기묘하게 떠 있었고, 부처님의

몸에서는 더욱 찬란한 광명을 발하고 있었다.

 

부처님은 왼손에 염주를 들고 오른 손은 손가락을

모아 가슴 앞에 두고 김군을 향해 미소를 짓고 계셨다.

 

자비로운 얼굴에는 기쁨으로 가득하였고 표정은

더 없이 자비로우시며 미소는 아주 친근해 보였다.

 

알고 보니 바로 그토록 부르던 아미타 부처님이셨다!

이 때 그 저승사자 무리들은 어느새 전부 사라졌고,

잠시 후에 황금색의 찬란한 부처님도 몸을 감추었다.

 

김군은 아미타부처님의 화신불 강림을 친견하였기에

더욱 흥분하였고, 병으로 인한 고통도 이미 사라져

이튿날 바로 퇴원하였으니, 몸도 가뿐하고 건강하여

이미 정상적인 상태로 다 회복되었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