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은 어떤 기법과 많은 노력을 통해
염불삼매 상태로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다.
모든 것을 잊은 합일의 상태에는 당연히
마음이란 놈은 전혀 존재하지도 않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상태로 들어가기 위해
마음으로 무엇인가 행할 때 그 행위의
주체는 무엇인가, 바로 마음이 주체이다.
그런 마음이 행위자로 존재하고 있는데
그런 행위를 통해 어떻게 마음 없는 상태로
즉 염불 삼매의 상태로 들어간단 말인가?
염불 삼매는 사실 어떠한 노력도 없이
저절로 일어나도록 해야 일어날 수 있다.
거기엔 행위도 없고 행위자도 마음도 없다.
모든 정신적인 활동이 모두 멈추었을 때
비로소 염불삼매라는 상태가 일어난다.
미래에 대한 어떠한 기대감과 집중하는 것,
어떤 목적의식도 없을 때 삼매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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