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람들이 타고난 운명을 바꾸는 방법

중국 명나라때 학자였던 원료범이라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그는 사주팔자와 관상을 아주 잘 보는

공선생이라는 사람에게 사주를 보고

기가막히게 잘보던 그 사람이 너무나

정확하게 자신의 운명을 내다보고 그대로

운명이 흘러가는 것을 느끼며 살았다.

 

그러던 그가 나이는 53세까지 살고

자식은 없을 것이고 벼슬은 사무관정도

까지 할 것이라는 사주팔자를 받았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서하산이라는

곳에 머물던 운곡선사를 만나게 되면서

그와 장시간의 대화를 통하여 그의

운명은 바뀌게 되었다.

 

즉, 그통안 운명을 철썩같이 믿어 오던

원료범에게 운곡선사는 사람의 운명은

타고난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공덕을

쌓게 되면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그로서는 아주 획기적인 말을 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운곡선사가 제시한 운명을 바꾸기

위한 공덕쌓는 방법으로는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면 아주 상냥하고 환하게 웃어주는

공덕,

 

말을 할 때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여

겸손하고 예의 바르게 할 것,

 

다른 사람이 잡아온 물고기를 보면

자기 돈으로 사서 다시 놓아 주는 것,

 

다른 사람의 어려운 일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어 힘이 되어 주는 것,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즉극적으로

참여하여 돈이나 물질로 봉사,

 

사람들이 잘되도록 기도하고 몸으로도

도와주는 일, 등등이 바로 공덕을 쌓는 길이고,

나의 운명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방법인 것이다.

 

물론 원료범이 쓴 책인 요범사훈에는

더욱 더 명확한 공덕쌓는 방법에 대하여

기술해 놓았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