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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집중력향상

놀라운 필리핀 여자 테니스 선수 일라, 유명 선수를 다 이겼다!

by 법천선생 2025. 3. 27.

필리핀 테니스 유망주 알렉스 일라가 23일

일요일에 열린 마이애미 WTA 1000 대회에서

호주 오픈 챔피언 매디슨 키스를 6-4, 6-2로

이기고, 필리핀 테니스 역사를 썼다.

19살 일라는 세계 25위 엘레나 오스타펜코를

물리쳐 톱 30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

 

이어 호주오픈 우승한 키스를 이겼다.​

세계 5위인 키스는 인디언 웰스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아리나 사바렌카에게 참담하게 패배한데

이어 세계 134위인 일라와 맞붙기 전까지

최근 18경기 중 17경기에서 승리했다.

 

키스와 일라는 처음 7게임 중 6게임에서 서브

브레이크를 주고받았고, 일라는 5대4에서

키스의 서브를 브레이크해 첫 세트를 따냈다.

그 후로, 일라가 경기를 장악하여 3-2와 5-2에서

브레이크해 큰 이변을 일으켰다.

2022년 US 오픈 여자 주니어 단식 우승자인

일라는 13살 때 마요르카 마나코르에 있는

라파엘 나달 아카데미에서 훈련했다.

 

그녀는 그랜드 슬램 토너먼트의 본선에 진출한

최초의 필리핀 여자 테니스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일라는 4라운드에서 스페인의 파울라 바도사와 맞붙는다.

현재 필리핀의 여자 프로 테니스 선수는 알렉산드라

일라가 유일하다.

 

2005년 5월 23일 필리핀 케손시티에서 태어난 일라의

현재 프로랭킹은 134위.

175cm로 왼손잡이인 일라는 14살때인 2020년부터

프로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일라는 2018 레 쁘띠 애즈(Les Petit As)14세 이하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유망주의 길을 걸었다.

 

2020년 호주오픈 주니어 복식 우승, 2021년 프랑스오픈

주니어 복식 우승한 일라는 주니어 2위를 했다.

 

그녀의 어머니 리사는 1985년 동남아시아 게임

100m 배영 동메달리스트로 현재 Globe Telecom의

최고재무책임자 (CFO)로 일하고 있다 .

 

그녀는 전 필리핀 농구 협회 커미셔너인 놀리

일라의 조카다.

일라는 2020년 3월 4일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열린 $15,000 이벤트에 출전했고 스페인에서 열린

ITF W15 Manacor에서 첫 프로 테니스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했다.

 

국제대회 우승을 기록해 10대 테니스 신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필리핀 태생의 선수들이 테니스계에서 빛나는 것을

보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특히 10대 아시아 주니어가 프로대회에서 성적을

내는 것은 이례적이다.

스페인 마요르카 라파엘 나달 아카데미에서 테니스를

본격적으로 배운 일라는 견고하고 공격적인 테니스를

구사하며 서브, 백핸드 슬라이스 및 드롭에서 실력을

보이고 있다.

 

일라는 국제테니스연맹의 주니어 선수 보조금 프로그램에서

$25,000의 비용을 지원받는 15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필리핀 속담에 "인내하면 노력의 결실을 거둘 것"이라는

말을 실천하고 국가 간판 스타로 성장하며 필리핀에서

테니스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라는 “필리핀에서 여성 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가 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어렸을 때부터 필리핀은 무시당하고

과소평가되었지만 우리에게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느낀다.

 

내가 어떤 식으로든 그 부분을 개선하는데 참여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원식 기자

랭킹 2위인 시비옹테크 선수와 대결

여기서 정말 신들린 경기 운영으로

시비옹테크 선수에게 2:0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