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황선홍감독의 선수시절이야기
머릿속으로 수없이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또 돌려야
실전에서 비슷한 상황이 나오면 망설임 없이 슈팅할 수 있다.
내가 선수 시절, 공격할 때, 수비가 붙지 않은 상황에서
편안하고 쉽게 때린 슈팅이 얼마나 있었겠는가.
기본적으로 두세 명이 슈팅을 하지 못하도록 에워쌌으니
수비수 한 명만 붙으면 그야말로 그것은 한마디로 땡큐였다.
2. 박주영선수의 상상훈련
그가 이미지 트레이닝을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다. 처음으로 축구를 접한 뒤,
날마다 공을 찼지만, 매 순간 공을 찰 순 없었다.
밥 먹기 전이나, 버스를 탈 때, 잠들기 전에도
축구생각은 간절하여 "상상 축구"를 터득했다.
눈을 감으면 푸른 잔디가 마음속에 펼쳐지고,
11명 상대선수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난다.
하프라인을 거쳐 상대수비수를 제친 뒤
달려 나오는 골키퍼를 살짝 따돌리고
볼을 톡 건드려 골로 연결시킨다.
박주영은 지금도 "상상 축구"를 즐긴다.
마음속의 세상에선 불가능이 없다.
3. 사격선수 러니어샴,
사격챔피언 러니어샴 선수는 교통사고를 당하여
방아쇠를 당길 수 없어 연습을 할 수 없었다.
그때 병상에서 적극적으로 실제로 사격하는 장면을
이미지 트레이닝한 결과, 회복 후 첫 게임에서
실질적인 실제 연습 없이도 당당히 우승했다.
4. 제임스 네스넷 소령이야기
미군으로 참전한 제임스 네스넷 소령,
월남전에서 포로가 되어 무려 7년 동안이나
누었다가 일어나면 바로 죽지 않을 만큼 식사를
하고 지낸 그는 살아있는 것이 큰 고통이었다.
하지만 그는 괴로움에 몸부림을 칠 것인가,
상상의 나래 속에서 즐겁게 상상 속에서 살면서
기다릴 것인가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서
후자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는 이 중에서 후자를 택하여 매일같이
자신이 다니던 골프장을 떠올리고,
그곳에서 친한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골프 치던 광경을 떠올렸다고 한다.
매일 4시간씩 18홀을 돌면서 바람소리, 새소리,
손에 쥔 골프채의 촉감을 생생하게 느끼면서
친한 친구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를 상상했다고 한다.
그가 7년 후 미국으로 돌아와 그동안 상상으로만 돌던
골프장에 다시 와서 연습도 없이 골프를 치게 되었는데,
전에 90타였던 그가 무려 20타나 줄인 70타를 쳤다는
유명한 이야기인 것이다.
5.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내가 하는 동작, 흘리는 땀방울, 격하게 내쉬는 숨소리,
상대방에게서 느껴지는 팽팽한 긴장감,
그리고 가쁘게 몰아쉬는 상대방의 숨소리와
환호하는 관중의 목소리까지 말이다.
놀라운 사실은 그러한 상상훈련을 통해 마치
실제 훈련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이원희 선수는 틈틈이 상상훈련을 했다고 한다.
남들이 보면 앉아서 쉬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가만히 앉은 그의 뇌 속에서는 시합영상이 흘러가고,
상대선수가 어떤 기술로 들어올지, 어떻게 대처할지
끊임없이 그리는 것이다.
6. 구소련 선수들의 놀라운 상상훈련 성과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 앞서 소련의 선수들은
공항에서 내리면 보이는 몬트리올 시가지의
사진을 보게 하고, 도착하여 생활할 호텔의 모습,
특히, 그들이 경기해야 할 체육관의 사진을 매일 보면서
거기서 경기를 누구와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를
날마다 마음속으로 수백 번씩이나 상상했다고 한다.
선수들은 몬트리올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지만,
사진 속의 경기장에서 시합하는 장면을 마음대로
나름대로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었다.
'경기집중력향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하는 테니스 상상훈련 (0) | 2025.03.28 |
---|---|
19세의 필리핀 테니스 신동 알렉산드라 엘라 (2) | 2025.03.27 |
놀라운 필리핀 여자 테니스 선수 일라, 유명 선수를 다 이겼다! (1) | 2025.03.27 |
195cm 한국인 축구 선수 이성현, 독일에서 난리나다! (0) | 2025.02.05 |
운동선수, 최상의 실현 상태를 만들라! (0) | 2024.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