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심 보살의 딸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불치의
병으로 졸지에 별로 치료도 못 받고 세상을 떠났다.
너무나 갑작스레 이 세상을 하직하게 된 것이다.
그런 슬픔과 상심은 그 누구도 상상하기 어렵다.
명랑 쾌활했던 딸의 방긋 웃는 목소리와 얼굴이
남편과 딸과 함께 세 가족이 딸이 30세가 되기까지
한 가족으로 너무나 정말 정답게 살았으니 말이다.
정 보살은 당연히 딸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너무나
간절해 꿈속에 자주 딸이 여러 모습으로 나타났다.
어느날은 그녀의 꿈속에 어느 길거리가 보였는데,
가로등이 아주 희미하여 어둡고 음침한 곳이었다.
먼 곳에서 여자 애들이 한 무리가 조용히 걸어오고
있었는데 정 보살의 딸도 그 속에 함께 있었다.
정 보살은 비록 꿈속이었지만 자기 딸애가 이미
죽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두려운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죽은 딸애를 위하여 불법을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아 외울 수 있는 왕생주를 외워 주었다.
그러나 딸를 위해 왕생주를 외우고 있었는데도
여자애들이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정 보살을 향해
불안하게도 다가오며 음산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그러자 정 보살은 자신도 모르게 급히 입으로 불쑥
“나무아미타불”을 열심히 자기도 모르게 불렀다.
그러자 음산한 분위기의 여자애들은 일시에 '와아'
소리를 지르면서 뿔뿔이 흩어져 사라지게 되었다.
어떤 애는 재빨리 벽에 바짝 붙었고, 어떤 애는 창문에
엎드려 있었으며, 어떤 애는 문 안으로 피해 들어갔다.
그 여자애들이 모두 다 사라지자, 그녀의 공포감도
따라서 사라졌으며, 진땀을 흘리면서 깨어나서야
그러한 일들이 비로소 한바탕이 꿈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 후부터 정보살은 오직 ‘나무아미타불’만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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