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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잠 못하는 밤

by 법천선생 2025. 4. 5.

나는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나이가 이미

많이 먹었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이대로 정말 평생 나름대로는 명상으로 해탈

하는 것만을 목표로 하여 나름대로 살아 왔지만,

 

얻은 것은 없고, 앞이 그리 밝지만도 않은 것

같은 위기감이 몰려와 잠 못하는 밤이 되었다.

 

고민하고 숙고하고 각오하고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애쓰는 이 밤이 명상하는 시간보다 더

소중한 재충전 재정비의 시간과 고민하는 밤

되었으면 좋겠다.

 

더우기 나처럼 고민하고 진보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도반들에게 조금이라도 현재의 내

심정을 전하여 그들의 가는 길에 약간의 도움

이라도 되었으면 참으로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