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정결한 마음으로
목욕재계를 깨끗히 하고 단체명상에 나섰다.
비교적 긴 명상시간에 나는 드디어
내면의 스승에게 모든 것을 굴복하고
완전히 항복의 깃발을 들고야 말았다.
그것은 참으로 통쾌하고 행복한 순간이었다.
그 동안 잡생각으로 무장되었던 명상시간이
이제 서서히 끝나고 즐거운 시간으로
바뀌려나 보다.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 근심걱정, 비시장단을
집어 던지니, 기분이 아주 상쾌 명쾌하다.
신의 음성을 듣고 신만을 바라보면 그만이다.
그것을 듣고 있노라면, 빛과 소리는 오히려
여벌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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