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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기는 것처럼....

by 법천선생 2025. 4. 23.

유명한 테니스 선수나 골프선수들도

힘 빼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고들 말한다.

 

수영을 아주 잘하는 선수는 전신에서

힘을 쭉 빼고, 꼭 필요한 근육만 움직여서

가장 적게 움직이고, 최대의 효과를

내도록 아주 부드럽게 수영을 한다.

 

그러니 별로 힘도 안 들이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속도는 빠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내 마음가짐을 자세히 점검해 보니,

마음속에서 내가 염불하면 이러저러한

체험을 얻게 되겠지, 이러한 감응이 있겠지...

 

등등의 번뇌심이 머릿속을 자갈밭의 마차

바퀴처럼 심하게 왔다갔다 하는 것이었다.

 

내가 염불을 하느라고 계속하는데, 별로

감응이 없어 고민에 빠진 적이 있었다.

 

원인이 과연 무엇인지를 내 스스로가 

진단하기 시작하며, 꼼꼼하게 나의 마음

상태를 상세하게 살피는 훈련을 먼저 했다. 

 

그래서 옛 선지식들께서 욕심과 분노심을

버리라고 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심신상관론에 의거하여 마음에서도

당연히 힘을 빼야 하지만 몸에서도 마찬가지,

머리끝에서부터 이마, 코, 입, 목 등 차례로

한 부위씩 힘을 빼면서 이완이 되도록 했다.

 

그렇게 몸과 마음에서 힘을 완전하게 뺀

다음, 오직 고요한 가운데에서도 염불 하는

부처님만 확연하게 올곧게 믿고 바라본다.

 

그분께서바로 내 눈앞에 서 계신 것처럼

그렇게 생각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염불을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사람의 두뇌는 아주 잘 속기도 하는데,

TV에서 연속극을 보면 눈물이 나오는 것은

사람이 그것을 실제처럼 보고 속고 있는 것,

 

지금 내가 하는 염불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염불 하지

않고 죽으면, 윤회하여 비참한 상황을 만나게

된다는 것을 생생하게 기억하여 내가 지금

염불을 하지 않게 되면 죽을 것 같다고 느낀다.

 

자나 깨나 오매불망, 앉으나 서나 늘 염불

끊어지지 않게 하도록 화장실에 가서도 지하철에

타고 있으면서도 늘 염불이 끊어 지지 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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