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율을 바르게 지키고 제대로 된 명상을
하게 되면 틀림없이 몸도 마음도 가벼워져
크나큰 법희선열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점점 자라게 되면 세상의 번뇌를
떠나 진리를 깨달을 때가 되면 환희심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 이것이 초환희지이다.
그래서 수행자나 환희지를 얻을 때는
그기쁨이 너무나 대단하여 가누기조차 어렵게 된다.
근엄하다고 소문난 가섭존자도 환희지를
성취할 때는 너울너울 춤을 추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반드시 살아 있으면서
금생에 꼭 환희지를 성취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얻어진 견성의 완벽한 자리는
다시 더 배울 것이 없는 배울 필요가 없는 경지이다.
명상삼매에 들어서 초환희지까지, 견성까지
미처 못간다 하더라도 굉장히 기쁜 것을 많이 느낀다.
자기 몸도 그냥 텅 비어 버려서 자기 몸이
어디에 있는가 느낄 수도 없고 몸이 공중에 들떠
아무런 부담도 무게도 안 느끼고,
더러는 훤히 밝은 광명이 빛나고 부처님이
훤히 나타나 보이는 경계가 있게 된다.
그러나 이런 경계가 다 견성이 된 것이 아닌 것이다.
해오만 되어도 '아 그렇구나, 모든 것은
본래가 둘이 아니구나' 하여 몸도 마음도
가뿐하고 기분이 참 쾌적해서 비할 수 없는
느낌을 갖는 분들은,
'내가 지금 깨달았다'고 생각하고, 깨달았다는
만심(慢心) 때문에 더 이상 공부를 안해버리는
분도 분명히 있다. 청화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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