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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명상 체험 이야기

by 법천선생 2025. 6. 7.

나는 진정한 내 모습을 알기 위하여

불철주야로 흡사 물에 빠진 사람이

살기 위하여 모든 것을 다하여 숨쉬기를

간절히 원하듯 아주 절실하게 원했다.

 

살아나려면 공기로 숨을 쉬어야만 하듯

그것보다도 더 많이 진리를 원하고 또 원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늘이 나를 버리지

않았는지, 나는 나의 사무실에 앉아 간부

직원인 내가 처리해야 할 내일을 다 처리하고

나서는 시간만 나면 언제든지 그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태어났는가?', 나는 죽어서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그저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을 해 보았다.

 

이러한 생각에는 모든 잡생각을 모두 다

떼어 버리고, 집중해야만 하는 ‘올인’이 필요했다.

 

나는 내몸도, 마음도, 명예도, 가족도, 친구도,

세상도 모두 다 잊어 버린채, 오직 이것에만

유일하게 내가 가진 모든 것, 생명, 목숨까지도

모두 걸었다.

 

나는 너무나도 강력하게 이 의심에 집중했기

때문에 세상을 잊게 되었고, 몸이 있는지도

없는지도 잊었다.

 

나는 오로지 순수하게 하나의 생각만을 의식했고

오로지 그 생각만이 이 우주에서 유일하게 홀로

존재하고 있는 듯 하게 생각되는 경지에 이르렀다.

 

3개월 만에 나는 세상은 모두 물질로 만들어진 것

이라는 물질주의자라는 극단에서 물질은 아무것도

아니고, 오로지 정신뿐이라는 완전히 반대의

극단으로 생각이 바뀌게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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