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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성공/불편한 진실

무당의 한 마디 말 때문에 죽은 사람 이야기

by 법천선생 2025. 6. 30.

영국의 어느 의학 잡지에 전하는 바에

의하면, 어머니는 다섯 살 난 아들을 데리고

소문난 점쟁이를 찾아갔습니다.

 

괴상한 복장을 한 점쟁이는 주술을 외우며

아들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갑자기 “얘는 마흔세 살까지밖에 살지 못하겠구먼”

이라며 혀를 찼습니다.

이 말은 어린 아이의 마음속에 깊은 그림자를 

그렸습니다. 

 

아이가 자라날수록 그 불안은 그의 마음을 

점점 더 괴롭히며, 마흔세 살이 가까워질수록 

초조한 마음은 점점 더 커져갔습니다. 

 

그의 마음속에는 점쟁이의 예언이 끊임없이 

울려퍼졌습니다.

마침내 운명의 마흔세 살 생일, 그는 수많은 

축하와 꽃다발을 받았지만, 그 모든 것이 

기쁨이 되지 못했습니다. 

 

폭죽 소리가 귓전을 울리던 일 주일 후, 그는 

싸늘한 시체로 병원 영안실에 누워 있었습니다. 

사인은 마약 중독.

이 사람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영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에 새로운 음악의 

장르를 선보이며 수많은 여성들의 심금을 울린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였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앙을 받고

 화려한 생활을 했지만, 사후 세계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그를 마약의 굴레에 가두었습니다. 

 

그의 삶은 점쟁이의 예언이 남긴 그림자 속에서 

점점 더 어두워져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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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말 한마디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상기시켜줍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남아있는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