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앗시시의 성 프란시스는 자기 성당 주변에
강도들이 진을 치고 있다가 예배 드리러 오는
사람들을 털어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른 수도승들이 경찰에 알려 강도들을
잡아가게 하자고 주장했지만, 성 프란시스는
그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수도승들에게 강도들에게
음식과 술을 가져가서, 사람들의 재물을
훔치되 죽이지는 말 것을 약속받고 오라고
말했습니다.
얼마 후에는 다시 그들을 보내 주일과 축제일에는
물건을 훔치지 않기로 약속받고 오게 했습니다.
이렇게 천천히, 천천히 성 프란시스는
강도들을 회개시켰습니다.
사람의 습관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때를 기다리며 마음을 감동시킬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앗시시의 성 프란시스는 이탈리아의 가톨릭
성인으로, 가난하고 겸손한 삶을 살며
하느님을 섬긴 인물로 유명합니다.
1181년 이탈리아의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젊은 시절에는 방탕한 생활을
했으나, 이후 회심을 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봉사와 선교 활동에 전념했습니다.
프란시스는 1209년에 몇몇 동료들과 함께
'작은 형제회'라는 수도회를 설립했고,
이 수도회는 단순함, 순결, 복종을 강조
했습니다.
그는 또한 '태양의 노래'라는 찬가시를 지어
하느님을 찬양했으며, 동물과 자연을 사랑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프란시스는 1224년에 성흔(그리스도의
수난을 따라 몸에 생기는 상처)을 경험했고,
1228년에는 교황 그레고리 9세에 의해
수도회가 정식 인가를 받았습니다.
그는 1226년에 사망했으며, 1228년에
시성되었습니다.
성 프란시스는 가톨릭교회의 수도회들과
가난한 이들, 환경과 동물 보호의 수호성인
으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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