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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엄마의 교육은 정말로 중요하다.

by 법천선생 2025. 9. 1.

유치원이 끝나자, 딸아이는 무심결에 자기

엄마처럼 생긴 사람을 엄마로 잘못 생각하고

그 여자의 뒤를 따라갔다.

 

한참을 걷다가 ‘엄마’가 자기에게 조금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것을 문득 알아차렸다.

 

그래서 그 사람을 다시 한 번 살펴보았고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임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아이는 이미 번화가로 접어들었고,

유치원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을 수가 없었다.

 

아이는 두려움과 공포로 가득 차게 되었다.

딸은 혼잣말로 “엄마는 염불을 하셨으니까

부처님께서 분명히 나를 보살펴 주실 거야.

 

나는 여기저기 멋대로 돌아다녀서는 안돼.

여기 그대로 서서 아버지를 기다려야 돼.

그리고 나는 절대로 울지 않을 거야.

 

내가 울면 사람들이 부모를 잃은 아이로 알고

나를 데려가 버릴 수도 있을거야”라고 했다.

 

그래서 딸아이는 전봇대 옆에 꼼짝 않고 서서

“관세음보살님, 제발 저를 좀 도와주세요!

관세음보살님, 제발 길 잃은 저를 도와주세요!”

라고 조용히 계속 암송을 했던 것이었다.

 

이렇게 하는 동안 아이는 두 눈을 크게 뜨고

자기 옆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모두 지켜보았다.

 

마침내 아이는 자길 찾는 아버지를 발견했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한 뒤 보살과

그 남편은 딸아이가 정확히 5살 반이 된 것을

깨달았고 점쟁이가 몇 년 전에 일러주었던

예언을 기억해 냈던 것이다.

 

그 사건은 정확한 시기에 발생했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점쟁이 말로는 딸을 오랫동안

찾지 못할 거라 했는데, 아이를 잃은 지 한

시간도 채 못 되어 되찾았다는 사실이었다.

 

큰스님은 종종 입문한 이후 우리가 진지하게

수행을 한다면 엄청나게 큰 업장도 아주 작은

것으로 변화시킬 수 있고 그것마저도 없앨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딸아이를 잃어버렸던 이 사건은 부처님의 염불과

그 말씀에 대한 좋은 실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