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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모두 내 잘못이라고 참회하기

by 법천선생 2025. 9. 12.

오늘 아주 좋은 이야기를 들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어느 보살님께서.. 몇 년 전에 부부

사이가 아주 안좋았다고 합니다.

 

서로 앙숙이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108배를 시작하셨대요.

 

남편이 안 보는 곳에서 남편을 향해서..

 

그런데 얼마 후에 남편께서 함께 108배를

하자고 하시더래요.

 

그래서 이왕이면 마주보고 하기로

했는데 그렇게 100일을 서로 맞절을 했는데..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남편이 불쌍해 보이더랍니다.

 

그동안엔 그렇게나 밉던 남편에게..

놀랍게도 연민의 감정이 생긴 것이죠.

 

그래서 어떻게 됐을까요?

어떻게 되긴요? 잘 살지.. ㅎㅎ

 

저는 그 보살님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나는

이야기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분은 어느 거사님인데.. 부인하고 아주 갈등이

심해서 무척이나 괴로운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어느 스님 법문에서 이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부부간에 사이가 안 좋으면 부인을 향해서

절을 하라고.. 직접 대놓고 하기가 뭐하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해도 된다고..

 

그래서 그 거사님은 긴가민가 하면서도

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거실로 나가서..

부인이 자고 있는 안방을 향해서 삼배..

 

법당에 계신 부처님께 하듯이 정성스럽게 삼배..

그렇게 열심히 절을 하는데, 아무리 해도

별 효과가 없더랍니다.

 

그래서 관둘까 하다가, 그래도 스님께서

좋다고 하셨으니까 꾹 믿고 꾸준히 했는데..

한 3개월쯤 하니까 부인 눈빛이 좀 달라지더래요.

 

그리고 또 몇 달 지나니까 말투가 좀 부드러워지고..

그 전엔 그렇게나 톡톡 쏘고 쌀쌀맞던 말투가

조금씩 조금씩 부드러워지더니..

요즘엔 어떨까요?

 

어떻긴 뭐가 어때요? 잘 살지.. ㅎㅎ

요즘도 하신다고 합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amtb/5aL1/23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