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의욕자극

진짜 기도는 ‘깨달음으로 향하는 마음’

by 법천선생 2025. 10. 27.

한 명상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부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부처님, 저에게 돈을 주십시오.

저에게 명예를 주십시오.”

그렇게 1년이 지나도 아무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는 낙심하여 부처님께 다시 물었습니다.

“부처님, 왜 제 기도는 들어주시지 않습니까?”

그때 마음속에서 아주 조용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나는 네가 원하는 것을 주지 않는다.

나는 네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그제야 명상가는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구했던 것은 단지 그림자였고,

진짜 기도는 ‘깨달음으로 향하는 마음’이었다는 것을요.

그러므로 여러분,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기도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부처님, 제 안의 자성불이 더 깨어나게 해주십시오.

제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해주십시오.

더 큰 믿음과 지혜를 얻게 해주십시오.”

이런 기도는 세속적인 복을 넘어

영혼의 자유로 가는 문을 엽니다.

우리 수행자들은 이미 입문한 존재들입니다.

따라서 ‘얻기 위한 기도’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하루하루를 진실하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가장 큰 기도입니다.

 

명상할 때마다, 숨을 고를 때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저절로 흘러나온다면 —

그 자체가 곧 기도입니다.

 

그것이 바로 자성불과 하나 되는 길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도란 ‘무언가를 빌기’보다

‘내 안의 신성을 깨우는 일’입니다.

 

그러니 오늘부터 이렇게 해보세요.

세속적인 소망은 잠시 내려놓고,

그저 마음속으로 조용히 속삭이세요.

“자성불이여, 저를 이끌어주소서.

제가 스스로를 잊지 않게 하소서.”

 

그 한마디가, 세상 어떤 기도보다

더 강력하고, 더 순수하며,

가장 짧은 길로 우리를 깨달음에 이르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