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산사에 한 제자가 있었어요.
스승이 말하면, 이 제자는 스승의
입만 레이더처럼 따라다녔죠.
스승이 “명상하라” 하면 명상하고,
“마음을 들여다보라” 하면 고개만
끄덕끄덕.
하지만 정작 왜 그래야 하는지,
그 말 뒤에 숨은 생각은 한 번도
헤아리지 않았습니다.
이건 마치 요리 레시피만 달달 외우고,
정작 불 조절이나 재료 향은 느껴보지
않는 초보 요리사와 비슷해요.
레시피가 바뀌면 그대로 멘붕이 오는 거죠.
스승은 어느 날 제자에게 말합니다.
“나를 믿기만 하면 한 걸음 걷고,
내가 왜 이렇게 말했는지 생각하면
열 걸음 걷는 것이다.”
누가 가르쳐준 말을 그대로만 붙잡으면
그 말이 흔들릴 때 나도 흔들려요.
하지만 그 말 속의 진리를 스스로
깨닫게 되면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스승은 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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