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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네비게이션 제자'의 깨달음

by 법천선생 2025. 11. 11.

옛날 옛적에, 무조건 따라 하기만 하는

한 '네비게이션 제자'가 있었습니다.

 

이 제자에게 스승의 말씀은 곧 지상

최대의 명령이고 가르침이었죠.

 

"염불 하라!" 하면 그대로 염불 하고,

"마음을 들여다보라!" 하면 고개만

끄덕끄덕 하면서 무조건 따랐습니다..

 

스승님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문자 그대로 모든 것을 '수신'했습니다.

 

이 제자는 정작 '왜 그래야 하는지',

스승의 말 뒤에 숨겨진 생각과 진리를

단 한 번도 깊이 파고들어 연구해보거나

조금도 고민해 본 적이 없다는 사실!

 

이 제자의 모습은 마치 초보 요리사의

음식을 요리하는 솜씨와 똑같습니다.

 

초보 요리사는 레시피를 달달 외웁니다.

"소금 한 티스푼, 간장 두 스푼!" 이대로만

하면 '맛있는 요리'라는 보상이 주어지죠.

 

하지만! 갑자기 재료가 바뀌거나,

불의 세기가 예상 밖이거나, 레시피에

없는 비상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될까요?

 

"어? 레시피에는 이런 말이 없었는데?"

이 초보 요리사는 그대로 '멘붕'에 빠지며

주방을 그야말로 혼란에 빠뜨릴 겁니다.

 

우리 삶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누군가 가르쳐준 '정답'이나 '성공 공식’

만 믿고 따라가면, 그 공식이 통하는

동안은 안락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인생의 레시피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되죠.

 

그 원리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은 변화

앞에서 쉽게 좌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날, 스승이 이 '네비게이션 제자'에게

인생을 뒤흔들 아주 중요한 가르침을 주십니다.

 

"나를 맹목적으로 믿기만 하면 너는

단지 한 걸음만을 걷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왜 이렇게 말했는지 생각하고

의문을 품으면 너는 열 걸음을 걷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장의 핵심입니다.

역사 속의 위대한 과학자들을 보세요.

아인슈타인이나 뉴턴은 기존의 과학을

'암기'하거나 '맹신'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왜 그렇게 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 '왜?'라는 질문, 즉 근본 원리를

탐구하는 능력이야말로 인류 문명의

'열 걸음'을 가게 만든 원동력이었습니다.

 

'무엇을' 하는지보다 '왜' 그것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당신의 성장을

가속화시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