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에는 삼막사가 있습니다.
삼막사는 원효 대사, 의상 대사, 윤필 거사
세 분이 수행했다는 절입니다.
삼막사에는 원효 대사가 수행했다는 원효굴이 있습니다.
원효 대사는 천촌만락을 다니며
민중들에게 '나무아미타불'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원효 대사가 지었다는 <발심수행장>을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메아리 울리는 바위굴로 염불하는 집을 삼고
슬피 우는 기러기로 뜻을 알아주는 벗으로 삼아라"
삼막사에서 원효굴을 보니
<발심수행장>의 이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원효 대사가 말씀하신대로
세상과 절연하고 마음에 맞는 도반들과
원없이 "나무아미타불" 염불했던 바위굴이라고 생각합니다.
원효굴에는 지금은 원효 대사의 석상만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원효굴에서 메아리 울리는
"나무아미타불" 염불 소리에 행복해 하며
아미타 부처님에 대한 공경과 사랑을 노래했던
원효 대사의 모습을 떠올려 보니 좋았습니다.
이 굴 앞에 앉아 저도 당시의 원효 대사처럼
"나무아미타불" 염불하며 행복한 염불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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