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상은 기분이 좋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이 남을 때, 마음이 평온할 때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명상은, 언제라도 할 수 있을 때 반드시 해야
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신의 은총은 우리와 미리 약속을
잡고 찾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은총은 말합니다.
“내일 갈게.”
“준비되면 갈게.”
이런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저,
언제든, 어느 순간에든, 아무 예고 없이 옵니다.
명상 중일 때 올 수도 있고, 전혀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올 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아무런 체험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을 때조차 말입니다.
그래서
명상은 성과가 있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체험이 있든 없든,
빛이 보이든 보이지 않든,
매일 해야 합니다.
이걸 이렇게 비유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작은 가게를 열었다고 상상해 보세요.
아침에 문을 열지만,
오늘 고객이 올지 안 올지 우리는 모릅니다.
한 시간 내내
아무도 안 올 수도 있습니다.
하루 종일
문만 열어놓고 기다리기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늘은 손님이 안 올 것
같으니 문 닫자” 그럴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가게는 손님이 올 때 열어두는 것이 아니라,
손님이 언제든 올 수 있기 때문에 열어두는 것입니다.
명상도 똑같습니다.
명상가는 결과가 보여서 명상하는 사람이 아니라,
은총이 언제든 올 수 있음을 알기에
마음을 열어두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명상가는
하루 종일 가게 문을 열어두듯,
매일 자신의 내면을 열어둡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여도 말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가끔은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마지막 손님이 들어와 가게 안의 물건을
전부 사 가는 날이 있습니다.
아니면 그 절반을 단번에 사 가는 날도
있습니다.
그 손님은 “오늘은 특별한 날이군요”
라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문이 열려 있었기 때문에
들어왔을 뿐입니다.
명상도 그렇습니다.
오늘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해서
헛된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아무 느낌이 없었다고 해서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문을 열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은총은
문이 열려 있는 곳으로만 들어옵니다.
그러니 오늘도, 내일도
성과를 계산하지 말고
체험을 기대하지 말고
그저 조용히
가게 문을 여십시오.
은총은
지금 이 순간,
혹은 다음 1분 안에
이미 당신 앞에 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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