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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당신의 아들 드림

by 법천선생 2025. 12. 25.

기상하자마자 삼보 앞에 머리 숙여

경배 올립니다.

 

밤사이 아무 탈 없이
편안한 잠자리를 허락하시고,


이 어리석은 중생이
당신과 깊이 교류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크나큰 은혜에
마음 다해 감사드립니다.

 

지금부터 살아가는
오늘 하루의 삶,


숨 하나, 걸음 하나, 생각 하나까지
모두 부처님께 공양 올리겠나이다.

 

오늘 제 앞에 일어나는
모든 일과 모든 인연이
부처님께서 저를 깨우치고


가르치시기 위해 마련해 주신
방편임을 분명히 자각하며,


피하지 않고, 게으르지 않고,
정성을 다해 수행하겠나이다.

 

어리석고 집착 많은 이 자식,
오늘도 당신을 애타게 찾고 찾습니다.


번뇌에 가려 보지 못하는 눈을
잠시라도 열어 주시어,


부디 단 한 번만이라도
당신의 자비로운 모습을
뵐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끝내 보지 못하더라도
의심하지 않게 하시고,


끝내 응답이 없더라도
물러서지 않게 하시며,


당신이 항상 함께하심을
믿음으로 걸어가게 하여 주십시오.

 

부처님의 아들,
이 생의 수행자
○○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