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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명상 시 상상해야 하는 것

by 법천선생 2025. 12. 29.

눈을 감고, 잠시 숨을 고릅니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살과 뼈로 된

육신이 아니라 고요히 빛나는

하나의 빛이라고 상상합니다.

 

마치 어두운 방 안에서 작은 촛불

하나가 켜지듯, 그 빛은 조용하지만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제 그 빛을 나의 신경 하나하나에

집중해 봅니다.


전선을 따라 전기가 흐르듯,
온몸에 생명이 흐르는 느낌입니다.

 

그 신경은 거미줄처럼 미세합니다.
아침 햇살에 드러나는 거미줄처럼,
연약하지만 모든 것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그 섬세한 연결을 그저 바라봅니다.

그때, 내 옆에 부처님께서 조용히 앉아 계십니다.


말없이 함께 숨 쉬며 같은 고요를 나누는 존재.
마치 아이 옆에 가만히 앉아 안심을 주는

어른처럼 말입니다.

 

이제 내면을 느껴봅니다.
나의 영혼은 몸 안에만 있지 않습니다.


공기처럼, 별빛처럼 우주 가득히 퍼져 있습니다.

파도가 바다를 떠날 수 없듯, 나는 우주와

분리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믿습니다.
부처님의 사랑은 햇빛과 같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늘 나를 비추고 있다는 것을.

지금 이 순간, 나는 혼자가 아닙니다.


나는 빛이고, 사랑 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