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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신기한 호르몬의 분비 작용 체험담

by 법천선생 2026. 1. 27.

내가 전에 근무하던 직장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다.

 

당시 부친께서는 중풍으로 쓰러지셔서

우측 반신마비와 더불어 언어장애까지

겪고 계셨다.

 

언제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위중한 상태였다.

 

교회에 열심히 다니던 아내는 성심을

다해 부친을 위해 기도했다.

 

그 간절한 기도 덕분이었을까.

곧 임종을 맞이하실 것만 같던 부친은

차츰 건강을 회복하셨다.

 

비록 말씀을 하지 못하시고 거동도

자유롭지 않으셨지만,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눈에 띄게 좋아지셨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나는 아내에게

깊은 미안함을 느꼈다.

 

아내만이 모든 것을 감당하고 있는 것

같았고, 나 역시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마음이 강하게 일어났다.

 

그 무렵 접하게 된 것이 중국 기공

치료법이었다.

 

그것은 내게 수행법이자, 동시에 부친의

병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처럼 느껴졌다.

 

나는 자연스럽게, 그리고 열성을 다해

기공 수련에 몰두하게 되었다.

 

치유의 핵심은 손바닥의 노궁혈을 통해

기를 발사해 전신의 사기와 병기를 발끝으로

끌어내려 땅속으로 흘려보내는 ‘불수회춘’

이라는 방법이었다.

 

또한 ‘신선일파조’라 하여 손끝에서 발산

되는 기로 국소 부위의 병반을 집어내듯

제거하는 수법도 함께 사용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해 수련과 치료를 이어간

결과, 부친의 전신에서는 병기와 사기가

모두 사라졌고, 이후 4년 동안 비교적 건강

하게 지내실 수 있었다.

 

이 과정은 단지 환자만을 치유하는 데서

그치지 않았다.

 

실제로는 수련자 자신의 공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나는 그때는 몰랐고

시간이 흐른 뒤에야 깨닫게 되었다.

 

내가 살던 곳에서 떨어진 춘천에 가서

같은 기공을 수련하던 사람들을 만나면,

이상하게도 그들은 유난히 나에게 친절했다.

 

그러나 당시의 나는 내가 공력이 높다는

사실을 전혀 자각하지 못했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도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내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높은 공력을

지닌 상태였다는 사실을, 정말로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 무렵 같은 직장에 나를 정신적으로

사모하던 한 여성이 있었다.

 

어느 날 외출 후 돌아오는데, 약 10미터

전방에서부터 놀라운 기운이 나를 향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상상을 초월하는

신비롭고 황홀한 사랑의 기운이었다.

 

그 기운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신성

하다고 느껴질 만큼 깊고 강렬했다.

 

물론 그 여성과 나는 육체적인 관계는

물론, 대화조차 사회적인 범위를 넘은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그녀가 발산한 사랑의 기운은

놀라울 정도로 강력했고, 이를 통해 나는

인간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을 뿐이다.

 

만약 이 사랑의 기운이 개인을 넘어 주변을

덮고, 나라를 덮고, 지구와 우주를 덮을 수 있다면—
아마 그것이 바로 해탈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