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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사람은 가르침이 아니라 ‘사랑의 온기’를 따라온다

by 법천선생 2026. 2. 11.

요즘 사람들은 한 교회, 한 종교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좋은 설교가 있다면 이 교회, 저 교회
조용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 모습이 어쩌면 믿음이 약해진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생각해보면, 진짜 사랑을 깨달은 스승이

있는 곳엔 사람들이 굳이 찾아오라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모여듭니다.

 

마치 겨울날 작은 화로처럼요.
불이 따뜻하면 사람들은 말없이

그 주변으로 모입니다.

 

종교는 원래 사람을 나누기 위해

생긴 것이 아니라 사람을 품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부처도, 예수도 “너희만 옳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저 사랑하라고 했을 뿐입니다.

시간은 정직합니다.


사필귀정, 진실하지 않은 가르침은
소리 없이 사라집니다.

 

아무리 큰 건물과 많은 사람을 모아도
그 안에 진짜 사랑이 없다면
그곳은 결국 비게 됩니다.

 

문제는 종교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

이었습니다.

 

후대에 종파를 맡은 이들이 조용히

내려놓아야 할 에고를 끝내 놓지 못했을 뿐이죠.

 

진리를 향해 기도하는 사람은
말이 적어집니다.

 

대신 마음이 낮아집니다.

그러면 그의 얼굴엔 설명할 수 없는

평안이 깃들고,


그 곁에 있는 사람들은
이유 없이 위로를 받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합니다.

“저 사람 옆에 있으면 괜히 마음이 놓여.”

 

사람은 교리가 아니라,
그 사람이 품은 사랑의 온기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