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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대선수를 키웠지만, 나를 잃고 있었다

by 법천선생 2026. 4. 10.

우리가 큰일을 해낼 때 가장 중요한 건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게 아니라
먼저 자기 자신을 납득시키는 것입니다.

 

저는 중등교사였습니다.
테니스는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테니스 명문학교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30년 전통의 팀, 이미 완성된 세계.
작고 왜소한 저는… 솔직히 무시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여기서 반드시 증명해보자.”

 

세계적인 코치들의 책을 모조리 읽었습니다.
핵심을 정리해 제 목소리로 녹음했고
밥 먹을 때도, 잠잘 때도 계속 들었습니다.

 

마치 씨앗에 매일 물을 주듯,
조금씩 제 안에 테니스가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3년이 지나자, 저는 선수들에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고
결국 훌륭한 선수들을 키워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이상하게도
마음은 점점 비어갔습니다.

 

마치 산 정상에 올라 “이게 끝인가?”

라고 묻는 등산가처럼요.

 

그래서 저는 다시 질문했습니다.
“나는 왜 이걸 하고 있었지?”

 

그 답을 찾기 위해
또 다른 길에 들어섰습니다.

 

이제 제 목표는
세상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
그리고 결국 해탈입니다.

우리는 종종 성공을 쫓다가
정작 ‘나’를 놓칩니다.

 

혹시 지금,
당신이 오르고 있는 산은
정말 당신이 원하는 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