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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수능엄경 부처님 말씀

by 법천선생 2026. 4. 24.

“잘 들어라. 만약 너희 가운데 단 한

사람이라도 참된 본성을 드러내어

근원으로 완전히 돌아간다면,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이 허공조차 사라

지게 된다.

 

그렇다면 이 허공 속에 의지해 있는

세상과 국토가 어찌 무너지지 않고

그대로 있을 수 있겠느냐?

 

너희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깊은 선정에

들어 삼매를 이루게 되면, 시방의

보살들과 같이 마음의 정기가 흩어지지

않고 하나로 모이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 맑고 고요한 상태에서

서로의 마음이 통하고 합해져, 그 자리

자체가 아주 고요하고 투명해진다.

 

이때 모든 마왕과 귀신들, 그리고 범부의

세계에 속한 하늘의 존재들은 자신들의

궁전이 아무 이유 없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된다.

 

큰 땅이 갈라지고 터지며, 물속의

생명이나 땅 위의 존재들, 하늘을 나는

무리들까지 모두 놀라고 두려워하게 된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어리석고 어두워

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

 

반면에 그들은 다섯 가지 신통은 얻었지만,

번뇌를 완전히 끊는 지혜는 얻지 못했기

때문에 여전히 이 세상의 티끌 같은 것들을

그리워하고 집착한다.

 

그러니 그들이 어찌 너로 하여금 자신들의

세계가 무너지는 것을 가만히 두겠느냐?

 

그래서 귀신과 마왕, 온갖 요괴와 정령들이

몰려와, 삼매에 들어 있는 너를 방해하고

괴롭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이 점을 알고, 어떤 방해가

오더라도 마음을 잃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