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람…천국 예약했다가 지옥 직행
했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사촌 이야기입니다.
겉으로는 수행자였으면서도 근데 뒤에서는
몰래 아내 만나러 다녔습니다.
수행? 거의 안 했죠. 그러던 어느 날—
명상하다가 진짜 ‘천국’에 들어갑니다.
눈앞엔 황금 궁전, 천사 같은 여자들,
미친 듯이 맛있는 음식. 현실이랑은
비교도 안 됩니다.
그는 바로 묻습니다. ‘여기… 내 자리죠?’
선녀들이 웃으면서 말합니다.
‘맞아요. 당신 겁니다.’
여기서 끝났으면 좋았겠죠?
근데 다음 말이 문제였습니다.
‘단, 조건이 있어요.’
‘수행을 끝내야 합니다.’
그는 묻습니다.
‘얼마나 걸리는데요?’
대답은 단순했습니다.
‘여기서 며칠이면…
아래 세상 수십 년이에요.’
그 순간—그는 멘붕 옵니다.
지금 이 천국을 즐기려면
인생을 통째로 갈아야 했던 거죠.
그리고 바로—추락합니다.
근데 진짜 소름은 여기서 시작입니다.
눈 뜨니까…지옥. 비명, 불, 끓는 기름.
사람을 자르고, 태우고, 갈아버리는 곳.
그는 떨면서 묻습니다.
‘저… 저 빈 가마는 뭐죠?’
대답 한 줄. ‘당신 자리입니다.’
그 순간—머릿속이 하얘집니다.
천국 갈 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지옥 확정.
왜? 단 하나. ‘나중에 염불 하지 뭐’
이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천국도, 지옥도 누가 보내는 게 아니라—
지금 당신 선택이 그대로 도착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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