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은 혹시 염불하거나 기도할 때
갑자기 하품이 나오거나 눈물이 흐른 적
있으신가요?
저도 처음엔 그냥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단순한
몸의 반응만은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됐습니다.
특히 정근을 오래 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새벽마다 간절하게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염송하던 시기였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염불이 깊어질수록
눈물이 저절로 흐르고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마치 오래 헤매던 누군가가 제 염불 소리를 듣
고 안정을 찾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유하자면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어두운 밤길에서 길을 잃은 사람이
멀리서 켜진 작은 등불 하나를 발견한
순간처럼요.
그 작은 불빛 하나가 “이제 괜찮아.
이쪽으로 오면 돼.”하고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잊지 못할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꿈속에서 너무도 선명하게
귀신 같은 존재를 본 겁니다.
평소 같았으면 겁에 질려 도망쳤을 텐데…
그 순간 이상하게도 제 입에서 자동처럼
한마디가 나왔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처음엔 떨리는 목소리였지만 계속 외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그러자 놀랍게도 그 형상이 서서히 흐려
지더니 마치 안개가 햇빛에 녹아내리듯
천천히 사라졌습니다.
그 순간 제 마음속 두려움도 같이 사라졌습니다.
정말 신기했던 건 무서움 대신 설명하기
힘든 평온함이 찾아왔다는 겁니다.
마치 꽁꽁 얼어 있던 얼음이 따뜻한 봄볕에
녹아내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체험 이후 저는 확신하게 됐습니다.
염불은 단순히 소리를 반복하는 게 아니라
흔들리는 마음을 밝히는 빛이라는 걸요.
작은 촛불 하나가 깊은 어둠을 몰아내듯,
진심으로 부르는 “나무아미타불” 한마디가
내 마음도, 주변의 어둠도 조금씩 밝게
바꿔준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부릅니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나무아미타불…”
그리고 어쩌면 지금 이 영상을 본 것도
하나의 인연일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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