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인도의 위대한 경전 <바가바드 기타>에는
인간을 두 부류로 나눈 내용이 등장합니다.
하나는 신적인 사람, 그리고 또 하나는
마귀적인 사람입니다.
놀라운 것은 수천 년 전에 기록된 이 내용이
오늘날 현대 사회를 그대로 비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상엔 진리 따위 없다” 마귀적인 사람은
말합니다.
“세상에 무슨 진리가 있나? 힘 있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
요즘 식으로 바꾸면 이런 말입니다.
“돈만 많으면 다 된다.” “정직하게 살면 손해다.”
“남 이용 못하면 바보다.” “조회수만 나오면
그게 정의다.”
양심보다 이익, 진실보다 영향력,
인격보다 성공을 우선하는 사회.
바가바드 기타는 이런 상태를
이미 오래전에 경고했습니다.
끝없이 채워도 공허한 사람들
경전은 말합니다.
“그들은 충족되기 어려운 욕망을 좇는다.”
현대인은 끊임없이 비교합니다.
더 비싼 차 더 큰 집 더 높은 연봉
더 많은 팔로워 더 자극적인 관심
하지만 하나를 얻으면
곧 또 다른 결핍이 생깁니다.
마치 바닷물을 마시는 사람처럼
채울수록 더 목마른 삶.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성공했는데도 불안하고,
부자인데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SNS 속 ‘나는 특별하다’
경전 속 마귀적인 인간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성공했고 강하며 행복하다.
누가 나와 같겠는가?”
이 모습은 지금 SNS에서도 쉽게 보입니다.
끊임없는 과시 성공 인증 우월감 경쟁
타인을 내려다보는 말들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내면은 인정
중독에 갇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보다 높아야만 자신의 존재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욕망은 결국 분노를 만든다
바가바드 기타는 욕망이 커질수록
분노도 커진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사람은 원하는 것이 잘 이루어
지지 않을 때 가장 공격적이 됩니다.
돈 때문에 관계가 깨지고 욕심 때문에
배신하고 인정받지 못해 증오하며
분노 때문에 폭력을 저지릅니다.
오늘날의 많은 갈등도 결국 끝없는
욕망에서 시작됩니다.
“오늘은 이것을 얻었고, 내일은 더
가지리라”
경전에는 이런 구절도 나옵니다.
“오늘은 이것을 얻었고
내일은 더 큰 것을 얻을 것이다.”
마치 끝없는 성공 게임 같습니다.
현대 사회는 멈추면 뒤처진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쉬지 못합니다.
몸은 지쳤는데도 계속 달립니다.
왜냐하면 행복을 ‘소유’에서 찾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전은 말합니다.
욕망의 끝에는 평화가 아니라
더 깊은 공허가 기다리고 있다고.
가장 무서운 것은 ‘악’이 평범해지는 순간이다
바가바드 기타가 진짜 두려워한 것은
괴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이 조금씩 욕망과
교만에 물들어 양심을 잃어가는 과정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거짓말이지만,
나중에는 그것이 삶의 방식이 됩니다.
처음에는 작은 욕심이지만,
결국 사람을 삼켜버립니다.
바가바드 기타가 던지는 질문ㅇ,ㄴ
지금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요?
돈은 많아졌는데 왜 불안할까?
연결은 많아졌는데 왜 외로울까?
자유로운 시대인데 왜 더 분노할까?
인간이 욕망의 노예가 될 때 문명은
발전해도 영혼은 무너질 수 있다고
고대의 경전인 바가바드 기타는 말합니다.
그리고 진짜 강한 사람은 남을 이기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욕망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수천 년 전 경전이 남긴 이 경고는
어쩌면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 시대의 이야기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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