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를 잘하려면 책만 읽어서는 안 됩니다.
배운 것을 문제로 풀어보고, 틀리고, 다시
외워야 실력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진짜 수능과 비슷한 수준의 모의고사도
종종 쳐보아야만 실력을 가늘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테니스 감독으로 있을 때, 우리 선수들끼리
아무리 게임도 많이 해보고 훈련도 많이 한다해도
실전과 비슷한 우리 팀보가 더 센 팀으로 전지훈련을
하여 실전 연습을 많이 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상도 똑같습니다.
매일 한 시간씩 명상했는데도 가족과 자주 다투고,
이웃에게 쉽게 화를 낸다면 아직 명상이 삶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반대로 명상 시간이 짧아도 예전보다 한마디 더
따뜻하게 말하고, 남을 먼저 배려하며, 베푸는
마음이 커졌다면 그 명상은 제대로 열매를 맺고
있는 것입니다.
저 역시 돌아보면 보시를 인색하게 했고,
나만 생각했던 모습이 있었습니다.
이제 오랜 세월 몸담았던 직장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걱정도 있지만, 그것 또한 수행의 새로운
교실이라 생각합니다.
명상의 진짜 성적표는 오래 앉아 있었는지가
아니라, 사람들과 얼마나 조화롭게 살아가느냐에
있습니다.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며,
진리를 향한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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