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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인생을 바꾼 것은 환경이 아니라 마음의 주인이었습니다

by 법천선생 2026. 7. 28.

저는 전교생 60명도 안 되는 시골학교를

다니다가 도시의 큰 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촌사람이라는 놀림을 받고, 돈까지 빼앗기며

학교 가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공부도 늘 뒤처졌고, 겨우 2년제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군대에서도 실수투성이였고, 사회에 나와

여러 직장을 전전했지만 오래 버티지 못했습니다.

 

'왜 내 인생은 이렇게 힘들기만 할까?'

절박한 마음으로 공부해 공무원이 되었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직장에서는 상사와의 갈등, 끊이지 않는

스트레스, 원망과 불평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불교 수행 모임에서 이런

법문을 들었습니다.

 

"괴로움의 원인은 세상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낸 집착과 아상(我相)이다."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분명한데 왜

원인이 나에게 있다는 것일까?'

 

그러나 염불과 명상을 계속하며 제 마음을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저를 괴롭힌 것은 사람들이 아니라 '내가

옳다'고 붙잡고 있는 아집과 분별심​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내 뜻대로 되기를 바라는

욕심이 괴로움을 만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마음속 원망과

불평이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민원실에서 거친 말을 하는 사람을

만나도 먼저 그분의 아픔을 보려고 합니다.

 

'저 사람도 괴로움 속에서 살아가는 한 중생이구나.'

그렇게 바라보니 미움 대신 자비심이 생겼고,

제 마음은 이전보다 훨씬 평화로워졌습니다.

 

세상은 예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내 마음이 달라지니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행복은 좋은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집착을 내려놓고 본래의 맑은 마음을 회복할 때

비로소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저는 염불과 수행으로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을 조금씩 내려놓으며 모든 인연을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