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밭갈이를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갈다보니 아버지가 간 밭이랑은 곧은데 비해
아들이 간 밭이랑은 꾸불꾸불 하였습니다.
농부는 아들에게 목표물 하나를 정한 후 그것을 보고
밭을 갈아 나가라고 하였지요.
아들은 아버지 말씀대로 다시 밭을 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갈아놓고 보니 꾸불꾸불한 것이 더 심했습니다.
농부는 아들에게 “도대체 무엇을 보고 갈았기에
이 모양이냐?” 라고 물었습니다.
“저 앞에서 뛰노는 망아지를 보고 갈았습니다”라고 하자
아버지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다시 일러주었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표적을 정하여 그것을 보고 갈아보아라”
그래서 아들은 멀리 보이는 커다란 나무를 향하여
밭을 갈아 나갔습니다.
그제서야 아들이 간 밭이랑도 곧아졌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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