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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의과학적으로 입증된 명상의 힘

by 법천선생 2006. 11. 24.
◆ 의과학적으로 입증된 명상의 힘 허버트 벤슨 하버드 의대 교수는 1967년 명상 수행자 36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명상을 하는 동안 평소에 비해 호흡 때 산소를 17% 덜 쓰고 1분당 심장박동수가 3회 떨어지며, 쎄타 뇌파(θ·취침 직전 보이는 뇌파)가 증가하는 등 심리적 안정을 찾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리처드 데이비슨 위스콘신대 교수는 명상이 전액골 앞에 있는 대뇌피질(이마 바로 뒷부분)의 기능을 우뇌에서 좌뇌로 이전시키며, 이는 스트레스를 일으킬 수 있는 결단의 순간으로부터 만족감을 높이는 수용 태세로의 이전을 의미한다고 최근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과학자들은 명상 수행이 뇌 내 신경세포로 하여금 집중력과 관계된 뇌 활동을 왕성하게 한다고 주장한다. 심리학자들은 명상이 반(反)사회적 심성을 바로잡는다고 말한다. 시애틀 근교의 한 교정시설에서 하루 11시간씩 열흘간 호흡에 집중하는 위빠사나 명상을 중증 약물중독자들에게 실시한 결과 2년 내 재수감률이 56%로, 비(非)명상수행자의 평균 재범률 75%보다 훨씬 낮았다. 명상·비명상 집단을 비교·연구한 전문가들은 명상이 전립선암 전이를 늦추고, 건선(乾癬·피부병) 치료에 효과적이며, 독감 예방주사 후 훨씬 많은 항체를 생성토록 하는 것으로 미뤄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한다고 주장한다. 항(抗)유방암 면역세포 형성, 혈압 저하, 성력(발기) 강화에도 명상의 효능이 발견됐다고 학자들은 말한다. ◆ 명상으로 다가서기 내년 초 출간 예정인 ‘8분이 당신 삶을 바꾼다’(빅터 다비치 지음)는 ‘가장 서구적인 명상의 전형’이라고 책을 광고한다. 쫓겨 사는 현대인이 하루 중 정신을 집중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인 8분만 투자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당신 스스로를 명상을 가르치는 사부로 삼아라.” 타임은 간단한 ‘독학’ 명상 실천법을 제시한다. ‘①조용한 곳을 찾아(필요하다면 불도 끈 채) ②눈을 감고(외부세계와 차단해 뇌 활동을 멎도록 하고) ③한 단어를 골라(소리나 리듬을 반복했을 때 위안을 찾을 수 있는 자신에게 의미 있는 단어나 구절) ④그 말을 되풀이하라(단조로움이 집중을 돕는다)’로 이어지는 4단계 방법이다. 호흡·기도 같은 한 가지 초점에 마음을 맞추는 집중, 모든 감각을 깨달을 수 있는 깨어있는 마음(mindfulness), 태극권·걷기 같은 활동감각을 지각하는 운동 능력, 의식 속에 떠오르는 심상(心像)을 통한 시각화, 긍정적 태도와 타인에 대한 연민, 특정한 문제 해결에 대한 긍정적 에너지 향상은, 명상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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