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끈을 풀어 놓고는
언어의 뉘앙스에 속지도 맙시다.
감각의 소용돌이에 동화되지도
현실의 처절함에 추행당하는 일 없도록 합시다.
그저 손을 마음대로 뻩어 의식의
가장자리에 맴도는 수레바퀴를 움켜잡고는
두 손을 높이 들고는 길길이 감로수를 열창합시다.
그리고 쓰러져서 슬피울기도 합시다.
또는 항상 즐거워도 합시다.
우리 마음대로 전지전능의 체험을 가져가
감각의 통로에 홍시를 주사놓도록 합시다.
눈물은 피어올라 감각의 저 편에 성스러운 다리를 놓을지니
구름들은 몰려와 불타의 경지를 반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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