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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몽땅 던지리

by 법천선생 2007. 1. 15.

끊임없는 법열의 극락 속으로
육신과 정신을 몽땅 던지나이다.

 

그대는 관습의 끄나풀에 묶이어
여러 생들을 그리 살았을 테지만

 

이제 종소리는 나고 슬슬 연극의 막이
내리려한다네 나는 두 개의 관습 거리에

 

전혀 꿈쩍도 하지 않는 양 느끼지만
때로는 그 사실을 깜빡 잊어도 하지

 

그러나 나는 이미 그 끝자락을 알고 있나니
치맛단을 풀어 제끼고 맨몸으로

 

육신의 눈으로 사물을 보지 않고
지혜의 불을 달고 세상을 살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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