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오게하는 머피의 법칙]
1 자판기로 간다 ==> 300원을 넣고 코코아 버튼을 누른다 ==> 버스가 온다
2. 횡단보도 건너려고 신호를 기다린다. ==> 마침 빨간 불인데 버스가 신호에 걸렸다. ==> 하지만 버스
가 신호에 안 걸리고 전속력으로 지나가는 걸 바라본다.
3. 택시 잡아 타고 문 닫는다 ==> 택시 출발한다. ==> 앞좌석 미러에 버스가 오는게 보인다.
4. 기다림에 지쳐 포장마차에서 오뎅을 하나 집어든다. ==> 버스가 온다.
5. 카드를 충전한다. ==> "아주머니 만원어치 충전해 주세..." ==> 버스가 온다
6. 버스는 여전히 안온다. ==>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낸다. ==> 버스가 온다.
[냉면과 우동의 대화]
어느 날 냉면이 우동을 오랜만에 마났다.
냉면 : 자네 요새 무슨 일 있나? 왜 이렇게 시무룩해?
우동 : 아닐세
냉면 : 참. 이번에 득남했다는 소문 들었네, 축하해
우동 : 축하는 뭐
냉면 : 자네는 복도 많아. 검은 생머리의 절세미인 짜장면양과 결혼하더니 이번엔 아들까지 낳았군
우동 : 그게 말이야! 아내가 이번에 꼬불꼬불한 신라면을 낳았다네
냉면 : 헉.. 아니 어떻게? 우동 자네와 짜장면 제수씨 모두 생머리인데!
우동 : 그러게 말일세. 짜장면 고년이 원래는 짜파게티인데 스트레이트 파마해서 날 속이고 결혼했지
뭔가.. 신혼 첫날 밤에 올리브 별첨으로 머리 감을 때 신분을 알아봤어야 하는 건데
냉면 : 헉!!!
[선생님의 깜짝 변신]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학생부 선생님은 괴팍한 성격에 두발검사, 복장검사는 깐깐하기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러신 분이 오늘 수업시간에 달라졌다.
분위기 쇄신을 노리신 듯 농담도 하고 유머도 몇 마디 던지시는게 아닌가
반 아이들이 '오~'라며 감탄의 눈빛을 주고받을 무렵, 그 선생님이 앞에 앉은 학생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었다.
" 너 어느 초등학교 나왔니?"
뜬금없는 선생님의 다정함에 당황한 학생, " 저..저.. 신원중이오"
순간 선생님의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 이 사이코XXX! 내가 초등학교 물어봤지 중학교 물어봤나?"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는 게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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