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동경 신주꾸에는 ""고오야""라는 거리가 있다.
이 거리는 일본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자 땅값이 비싼 곳이다.
이 땅을 소유한 사람은 상아이 회사의 이찌무라 사장으로
이 땅을 소유하게 된 내력이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다.
1945년 미국의 원자폭탄 투하로
일본은 온통 쑥대밭이 되어엄청난 혼란에 빠져 있었다.
이찌무라는 수도 동경의 재건을 염두에 두고
괜찮은 땅을 찾으려고 돌아다녔다.
몇날 며칠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
이찌무라는 신주꾸의 4번 거리가 최적지라는 판단에 이르렀다.
그는 얼른 그 땅의 주인을 찾아가서
땅을 팔기를 간절히 요구했다.
하지만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는 집안의 보물인
땅을 팔 수 없다고 거절했다.
눈이 펑펑 쏟아지던 어느 추운 날,
이찌무라의 최후통첩에 할머니는 도저히
땅을 팔 수 없다는 뜻을 전하려고 그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서자,
한 여직원이 자리에서 얼른 일어나더니
할머니에게로 다가와 옷에 묻은 눈을 털어 주었다.
여직원은 걱정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할머니, 눈길 오시느라 힘드셨죠?
얼른 들어오세요."
여직원은 할머니의 외투를 받아 걸고는
흙이 묻은 할머니의 신발을 벗겨주면서
자기가 신고 있던 따뜻한 슬리퍼를 신겨 주었다.
그리고 나서는 할머니를 부축하여
사장실이 있는 3층까지 올라간 것이다.
할머니는 여직원의 행동에 크게 감동했다. "
"직원이 이렇게 훌륭하다면
사장님 역시 훌륭한 분일 게야."
" 사장실에 들어선 할머니는 순간
마음을 고쳐먹었다.
"좋습니다! 사장님,
내 땅을 조건없이 양도하겠어요."
팔 수가 없다는 말을 전하러 왔던 노파는
오히려 조건없이 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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