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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성공

무술고수가 빠르게 제자를 가르치는 방법

by 법천선생 2008. 1. 13.
독서와 공부를 많이 하여 높은 학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사람들이 아주 어렵게 생각하는 경제라든가, 의학에 관한 것들이라든가 하는 어려운 학문을 아주 쉽게 초등학생도 금방 알아듣게 쉽게 풀어서 이야기할 수 있는 법이다. 무술도 마찬가지여서 미국에 망명한 중국학생이 키가큰 미국학생에게 매일 매를 맞자, 무술고수인 중국아저씨를 찾아가 부탁했다고 한다. 빨리 무술을 배워서 매일 나를 대리는 미국학생을 혼내주게 해달라고 하였다. 무술고수는 평범한 방법으로는 결코 빨리 아이를 무술고수로 만들 수 없다고 판단하고, ‘좋다, 네가 내가 어떤 일을 시키든 불만을 갖지 말고 무조건 내 말을 듣는 다면 내가 단시일 내에 너를 무술의 고수로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그리곤 운동에 필수인 체력을 기르기 위하여 체력훈련을 시켰는데 그것은 아저씨가 타고 다니는 차를 닦는 것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지금부터 앞유리를 최대한 신속하게 닦아라, 그 다음은 내가 신호하면 바로 뒤로 돌아가 뒷유리를 닦아라, 그 다음은 앞유리, 옆유리, 차의 지붕 부분, 이렇게 신호하는데로 최대한 신속히 닦아라하고 시켰더니 아주 열심히 했다고 한다. 그런데 한달이 지나자, 매일 차만 닥으라고 소리를 지르지 무술은 전혀 가르쳐주지 않자, 아이는 나는 아저씨에게 무술을 배우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자 아저씨는 너는 나와 약속할 때, 무조건 내말을 듣겠다고 했지않느냐?리고 반문하면서 입이 삐쭉 나온 꼬마에게 계속 차 닦는 훈련만을 시켰다. 그런데 그때, 매일 그 애를 괴롭히던 아이가 지나가다가 그 중국꼬마를 발견하고는 ’야! 임마 이리와 봐, 어쭈, 꼬마가 말을 잘 안 듣는데‘하면서 또다시 괴롭히면서 몸을 밀쳐내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무술아저씨는 ’앞유리를 닦아!‘ 다음은 옆유리, 뒷유리, 다시 앞유리라고 하자 꼬마가 그대로 했더니 키가 큰 미국아이는 저만큼 나가떨어져 엉덩방아를 찧고는 일어나지도 못했다. 그렇다. 짧은 기간에 무술 고수로 만들기 위하여 아주 특별한 방편을 써서 매일 차를 빠르게 닦는 방법으로 고도의 무술 훈련을 빠르게 완성 시켰던 것이다. 미국아이는 믿을 수가 없어 하면서 다시 덤벼보지만 가까이 가보았자 즉시 또다시 앞유리 닦는 법에 당하여 나가 떨어져 몸이 만심창이가 되고 말았다. 도저히 자기는 상대가 안된다는 것을 알고는 슬금슬금 도망쳐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