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교육 명상의 목표

by 법천선생 2008. 2. 6.

세상에는 수많은 마술사가 있다. 그러나 마술을 하는 사람에 따라, 또는 마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 따라 마술사는 여러가지 형태로 마술을 시연하여 공연을 하게 된다. 얼마전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KT리더십아카데미에 교사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직무연수를 약 100명의 교사들이 모여서 실시하였다. 첫째날 저녁 연수가 무사히 끝나고 친목을 위한 만찬 자리에서 그 연수원에서 리더십 강의를 하는 훌륭한 스피치와 내용으로 학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인기 스타인 K교수는 그 지역의 선생님이면서 연수생인 K교사가 시연하는 마술을 보고 진심으로 감탄하는 것을 보았다. 세상에는 마술사가 많지만 선생님처럼 교육적인 필요에서 또렷한 음성으로 교육의 현실 상황에 맞게 공연하는 것은 못 보았다고 감탄했다는 말이다. 그것처럼 명상도 누가 무엇을 위하여 어떠한 목표로 어떠한 방법으로 왜 하는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역발상의 진가를 느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테니스 선수를 키워내면서도 이러한 역발상의 사고 방식을 사용했다.  그것은 요즘도 그렇지만 체육계에서는 선체력 후기술이라는 슬로건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렇지만 필자가 다년간 분석해본 결과 그것은 많은 종목에서는 틀린 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물론 상황에 따라 그렇지않을 경우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골프의 황제라 일컫는 타이거우즈가 골프채로 골프공을 자유자재로 흡사 손으로 가지고 놀 듯 치는 모습과 축구선수로는 세계에서 가장 축구의 개인기가 뛰어났다는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선수가 테니스 공 2개를 발로 자유자재로 공을 다루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운동경기에서는 자기종목의 기본 기술이 완벽하게 숙달된 연후에 많은 경기경험과 전문체력을 보강해야 성공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필자는 선견지명이 있어 그러한 것을 깨닫게 된 것이 아니라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각고의 연구 끝에 이러한 간단한 원리를 터득하여 한창 자라나면서 기술이 익어가는 중학교 시기의 훈련에 접목하여 우리나라 테니스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를 키워내게 된 것이다. 이와 더블어 항상 올림픽이나 세계양궁대회에서 세계를 제패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여자 양궁은 지도자들의 숨은 각고의 놀겨과 연구가 있었음을 국민들은 알아야 한다. 그 뛰어난 양궁 지도자들이 말한 성공의 비법을 들어보면 보통 외국양궁선수들이 하루 500번의 활쏘기를 연습하면 많이 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외국선수들이 도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무려 1,000번의  활쏘기훈련을 밤낮으로 한다는 것이다. 또한 올림픽라운드방식이라고하여 결승에 2명이 올라가 경기를 할 때면 자기 옆의 상대 선수가 잘 못쏘기를 기대하면 자기까지 경기를 망친다는 너무나 높은 수준의 심리학적 마음의 법칙을 이해하고 훈련했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교육명상은 그야말로 학부모나 학생, 일반인들의 평생교육을 위한 명상이다. 무조건 학교에 다니는 초중고대학생들만이 공부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세상을 어렵게 살아 가는 어른들도 진정한 태어남과 죽음의 의미가 담긴 인간 삶의 의미와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명상이라는 고차원의 고등학문을 훈련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교육명상인 것이다. 또한 무엇을 배우려면 그 지도자가 누구이고 무엇을 가르치며 어떻게 가르치고 그의 수준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다음 장에서는 교육명상을 삶의 질향상의 도구로 주장하는 필자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