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마음의 작용

by 법천선생 2008. 2. 6.
 
글쓴이 : 이사금 조회수 : 2304.01.08 14:40 http://cafe.daum.net/innersound/AVwb/798주소 복사
우리의 마음은
영혼과는 전혀 별개이면서도
영혼과 함께 살고 있는 그야말로
아이러니칼한 관계에 있는 묘한 것입니다.

그것은 습관에 따라 행동합니다.
즉, 김유신이 타고 다니던 말처럼 습관적으로
기생 '천관'의 집으로 가던대로 계속하던 버릇은
그대로 답습하려고 한다는 말입니다.

그 마음의 습관에서 해탈한다는 것은
쉽고도 또한 어떤 면에서 보면 매우 어렵습니다.

쉽기는 그냥 지금 이순간 큰 용기를 내어
마음의 습관을 바꾸면 되기 때문이지만

어렵기는 세세생생 계속해오던 악습을
그대로 답습하려고 하는 버릇의 힘이
강하다는 의미에서 입니다.

불타계서는 우리의 마음 습관 중
화내는 마음과 욕심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을 고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것만 고칠 수 있다면 마음이 깨끗해져
천안통이 열려 천국의 사정을 볼 수 있고
또한 대지혜가 열려 우주의 생성과정과
우리의 윤회하는 모든 삶을 세세히 알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전지전능인 셈입니다.
그러나 이렇듯 간단한 마음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항상 TV속의 삶에 눈을 맞추고 그에 따라 웃거나 울기도 합니다.

눈 앞에 있는 현실의 고통이나 욕심에 가리워져
하나님의 세계를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특별한 방법이라야 그리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던대로 그대로한다고하여
절대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전수한 천국의 힘과
중국의 오조스님이 육조혜능선사에게 이불 속에서
남몰래 전했던 그 힘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보통 언어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빛이요. 소리요,
진동이며, 에너지이며, 힘인 것입니다.



새로고침꾸미기
아주 적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세상의 수행법엔 세가지가 있지요. 첫째는 몸을 다스리는 수행, 둘째는 마음을 다스리는 수행, 셋째는 영혼을 다스리는 수행. 모두가 해탈과 성불을 할 수 있는 수행법이라고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의 대부분이 첫째와 두번째의 수행법에 속하지요. 04.01.08 20:14

그런 의미에서 정법(正法)을 가려낼 수 있는 정견(正見)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지요. 이사금님의 좋은 말씀에 감사드리며 내내 신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04.01.08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