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무엇인가를 이루겠다고 생각하기까지가 어렵다

by 법천선생 2008. 2. 6.
 
글쓴이 : 이사금 조회수 : 3104.01.05 13:34 http://cafe.daum.net/innersound/AVwb/795주소 복사
우리가 큰일을 해낼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우선 자기자신부터 이해시키고 그가 자진하여
하고자하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는 중등교사로서 테니스에 대하여 문외한이었으면서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를 키워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를 키운 과정을 이야기하려는 것뿐입니다.

제가 처음 발령받고 간 학교가
테니스로 유명한 학교였었습니다.

무려 30여년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명문이었죠.
키가 작고 볼 품이 없는 저로서는 학부모들이나 학생,
선수들로부터 좋은 평을 듣기가 어려었습니다.

멸시를 좀 많이 받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 방면으로 성공해보겠다고
마음 속으로 각오를 단단히 하고 공부를 했습니다.

우선 세계적인 코치들의 가르치는 방법과
테니스에 관한 것이면 모두 다 읽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했기에
그것들의 중요한 요점들을 골라 백뮤직을 깔고
제목소리로 녹음을 하여 항상들었습니다.

법먹을 때도 듣고 심지어는 잠자는 동안에도
녹음기를 틀어놓고 잤습니다.

그렇게 삼년을 하자, 테니스란 어떤 것이라는
전체적인 개념을 파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선수들에게 이야기해도 모두 맞는 말이 되었습니다.
그 후 훌륭한 선수들을 스카웃하여
세계에서 1위를 하는 선수를 키워보려고 노력했죠.

그 뿐입니다.
그러나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얻었을 때,
너무나 정말 너무나 강한 허무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입문했죠.
그리고 지금은 해탈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