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정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정신 자세는
바로 스승을 그리워하는 간절함입니다.
진리를 찾기 위하여 스승을 찾은 이상
스승은 곧 진리를 대표하는 표징입니다.
사람으로서 육신적인 스승이 아니라
그 분의 속에 있는 깨달은 영혼 즉,
진리를 대표하는 바람직한 상징입니다.
그러므로 스승을 대하는 것은 곧
진리를 마주 대하는 것처럼 너무나
소중한 순간인 것입니다.
나는 그것을 '폭포수의 원리'라고
설명하고 싶습니다.
상대를 높이 존경하면 높은 곳에 있는 폭포처럼
나에게 당도하는 물줄기는 낙차가 커서
나의 이익이 엄청나게 강력하여 지는 법이니까요.
중생지심은 교만하기 이를때 없어 남을
절대로 존경하게 내버려 두지를 않는 법입니다.
30년동안 애타게 찾다가 만난 어머니처럼
스승을 간절하게 원하지 않는 한,
그와 절대로 비슷해지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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